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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저가매수 전략으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큰 주식을 찾아 사들이는 고수익·고위험 투자전략을 말해.
2007~2010년 미국의 부실한 주택 대출이 급증해 금융위기가 닥쳤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가치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에 이어 고위험-고수익 투자를 즐기는 윌버 로스까지 이를 역이용한 바겐헌팅에 나섰지. 부도 직전의 기업을 비롯 `상처` 입은 상품 투자에 정통한 윌버 로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뛰어들어 가치가 떨어진 기업의 주식을 쓸어담은 것이야.
금융위기 등 약세장에서는 가치투자를 내세운 ‘바겐헌팅’이 주목을 받아. 약세장에서 주가가 하락하면 패닉현상으로 급하게 매도된 주식은 더 많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셈이지. 바겐헌팅 전략은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지면 그만큼 확실성과 안전성이 제고돼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 기대된다는 것이야.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부동산시장도 과도하게 떨어지면 바겐헌팅 대상이 된다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 부도와 문닫는 점포가 늘면서 부동산 시장과 투자자들은 팬데믹 충격이 커졌으나 일부 자산가들은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부동산 바겐헌팅에 나서기도 했어.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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