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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란
산업집적지. 유사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말하지.
클러스터는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연구소와 각종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벤처캐피털, 컨설팅 등의 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어.
클러스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자율적으로 조성되기도 하며, 중국처럼 정부가 기획 단계부터 나서서 형성되기도 하는데. 대표적 클러스터 모델로는 IT클러스터와 CT클러스터가 있어.
미국의 인터넷 사업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 보스턴 등이 전형적인 IT클러스터야.
국내에도 이를 벤치마킹한 테헤란밸리, 대덕밸리가 있지. CT(문화산업)는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산업이므로 클러스터가 효과적이라 볼 수 있어 부천의 출판문화, 춘천의 애니메이션, 대전에 영상, 게임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어.
최근 클러스터와 관련하여
환경부가 1호 '킬러규제'로 지목했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을 비롯한 10여 개 규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는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규정을 바꿔 화천댐을 활용하고, 대규모 투자의 발목을 잡았던 환경영향평가제 역시 개선하기로 했어.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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