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Connected Car’는 말그대로 ‘연결된 자동차’라는 뜻하는 말이야.

커넥티드 카는 인터넷과 모바일기기, 운전자가 서로 연결된 자동차를 의미해.. 자동차가 주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개념이 담긴 자동차이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돼 자동차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형태라고 하겠어. 자동차를 통해 개인생활과 공적인 업무 전반을 볼 수 있게 되고, 자율주행도 핵심기능으로 포함돼

도로의 신호체계와 자동차가 정보를 주고받고 그 정보를 다시 차와 차가 주고받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야. 이는 멀지 않은 시대에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초고속 이동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자동차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지고 있어.

커넥티드 카는 ‘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음성으로 전화를 하고 지도를 찾는 것은 물론, 뉴스,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상황을 점검해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경고해.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어.

커넥티드 카의 핵심은 자동차 대시보드(dashboard)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울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 애플은 2014년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카플레이(CarPlay)’를 공개했는데, 자동차와 아이폰을 연결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동차 대시보드를 사용할 수 있어.

구글도 2014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선보였으며,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연합인 OAA(Open Automotive Alliance)를 발족했어.

커넥티드 카의 궁극적인 모습은 모든 상황을 자동차가 판단, 제어해 스스로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라고 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무인 자동차는 하나의 로봇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이나 부주의 등으로 사고를 낼 수 있는 사람에 비해 훨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나아가 매우 체계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