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란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의 약자로 전미증권협회(全美證券協會 ; NASD) 관리 아래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에 의한 미국 장외시장의 시세보도 시스템을 말해.
나스닥은 전자 거래 시스템을 사용하여 주식 거래를 처리하는데 이 시스템은 자동화된 방식으로 거래를 처리하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해. 또한, 나스닥은 시장 메이커 시스템을 도입하여 거래의 유동성을 높이고 시장 안정성을 제공하지.
1971년 2월에 개설해 25년 만에 세계 제2의 증권시장으로 성장, 미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증권회사 등의 마켓 메이커가 자기가 취급하는 증권 종목에 대해 매매호가(賣買呼價)를 컴퓨터에 입력해 단말기의 화면에 나타내면, 투자자는 그것을 보고 가장 유리한 마켓 메이커에게 매매주문을 하는 것이야. 이 시스템 채용으로 장외시장에서의 가격 형성에 대해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지게 되었지.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 7월 1일 장외시장 전문 중개기관인 코스닥증권이 문을 열었어.
나스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회사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야.
투자자들로서도 위험성은 뒤따르나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매력에 끌리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 등이 회사를 뉴욕증권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데도 나스닥에 머물러 있는 것은, 하이테크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특히 나스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 거래소 중 하나이며, 기술 기업들의 중요한 자금 조달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 많은 투자자와 기업이 나스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있어.
[출처: 매일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